정비 끝나긴 할까? - 더뉴K7 3.0 LPI 정비내역4
지난번 연료계통 정비 후에도
완벽하게 잡지 못했던 말타기 증상과
정차 중 진동발생도 문제였지만,
뜬금없이 냉각 계통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여
의도치? 않게 냉각 계통 정비를 하였다.
난 정비소 블로그인가....??ㅋㅋㅋㅋㅋㅋㅋ
(안풀리면 진짜 오지게 안풀리는게 나인듯...ㅠ)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지만ㅋㅋㅋ
내가 무슨 정비센터 블로그인가 싶을정도로
모두 교환, 또 교환하는 정비 내역 블로그 마냥
현재 글이 다 정비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시한번 말하지만, 흔한 일반인이며,
거짓 정비이력 때문에 내가 새롭게 정비이력을
남기려고 쓰는 "솔직 of 솔직" 정비후기 글이다ㅋㅋㅋ
냉각팬 소리가 왜이래...??
한 여름....차량 시동 후 예열하는 중에
우연히 냉각팬 소리를 들었는데......
내가 알고 있는 냉각팬 소리가 아니었다.
그래서 자석처럼 끌려가는ㅋㅋㅋㅋㅋㅋ
택시 복지 정비센터로 가서 점검을 했는데
라이에이터 및 냉각팬 문제가 안보인다고 하셔서....
한동안은 걱정하지 않고 탔다.
그런데.... 수온게이지가.... 왜이러죠..?
올림픽대로로 출근하던 중 계기판을 보는데...
수온게이지가 평소보다 더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를
반복하고, 심지어 엔진소리가 먼가 이상하네...??
어찌어찌 출근을 해서 주차를 하고
급하게 냉각수 순환식 교환을 찾아봤는데.....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관리했던 차라면
간단(?)하고 일반적인 순환식 교환을 하면 되지만,
이 차량은 거짓 정비내역에도 냉각수 교환내역은
존재하지 않기에 제대로된(?) 정비가 필요했다.
(냉각수 색도 갈색은 아니지만, 뭔가 탁했다...)
호구같이 비싸게 교환한 냉각수 (feat. 유명 정비소의 두얼굴)
유튜브에서도 나름 유명하지만, 유튜브 이전에도
우리집 차량들 정비할 때 몇 번이나 갔던 정비소를 방문
(솔직하게 예전 경험이 있어서 믿고 방문함...)
방문 전에 사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본인 가게는 비싼 장비를 쓰네 마네 하더니만....
부품을 직접 사오면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능하다더니만...
오랜만에 갔더니 이전 정비사들이 다 없더니만.....
연계작업은 공임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더니만.....
믿고 수리맡긴 내가 ㅂㅅ이지...
주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싼 가격으로
냉각수 순환식 교체완료ㅋㅋㅋㅋㅋ;;;;;;
아무리 제대로 냉각수 교환했다고 하더라도
정말 호구같이 비싸게 냉각수를 교환했다..ㅠ
(부품을 내가 다 사갔는데도 이 가격은 정말...)
유튜브 ㅊㅎtv (XX모터스)
상호는 밝히지 않지만, 예전과 다르게
그런식으로 운영하지 맙시다...;;;;;;
교환내역(255,500km)
냉각수 순환식 (물통으로 15번) 교환
냉각팬 ASSY 교환
라디에이터 상하부 호수 교환
냉각수 보조탱크 (리저브탱크) 교환
서모스텟(서모스타터) ASSY 교환
라디에이터 캡(25330 G8000) 교환
(제네시스 부품 중 압력바가 높은 것으로 교환)
캠 샤프트 센서 2개 교환
냉각계통 관리는 자동차 정비에서 핵심적인 정비..
개인적으로 냉각 계통 정비는 사실 자동차 정비에서
가장 중요한 정비가 맞지 않나 싶다.
기계는 열과의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열에서 작동을 한다.
그런데 그 열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당장의 부품 손상이나 큰 경제적 손실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부품들이 서서히 한방에
고장 및 빠른 노후화의 원인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고무류 부품은 경화되며 아작 부스러지는 일이 많다.)
특히, 가뜩이나 터보차량만큼
열이 많은 LPG / LPI 엔진 차량은
정말 열관리를 잘해야 한다.
내 차량의 경우 기존 냉각수 색상이
구형 현대기아 순정 장수명 초록색 색상이었지만,
뭔가 내가 아는 맑은 초록색이 아닌 탁한 초록색이었다.
추가로 냉각수 보조탱크에서는
정체 불명의 이물질까지 보였기에.....
기본적인 소모품 교환도 제대로 안했던
전 차주들의 성향을 생각했을 때.........
20만km가 넘도록 부동액을
교체보다는 보충만 하고 탄듯 싶다;;;;
(은근 이런 사람이 많은데....열에 의해 엔진수명이 한방에 간다.)
정비결과는....??
냉각 계통 정비 후...
ASSY로 교환했던 냉각팬은 매우 잘돌아가며,
수온게이지는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가 된다.
사실 정비 비용문제로 처음에는
냉각팬으로 교체하지 않고 냉각팬 레지스터 부품만
따로 교환할까 싶었지만, 누적 주행거리도 상당하고
HG / K7 3.0 LPI 차량에서 높은 엔진 열에 의해
고질병처럼 녹아버리는 커넥터들을 예방 정비 겸
겸사겸사 냉각팬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처음부터 주기적으로 냉각 계통을 관리한 차량이라면,
팬 레지스터 부품만 한번씩 교환하면 나처럼 냉각팬 자체를
통교환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단, 은근 잘깨지는 라디에이터 상태는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항상 정비하다보면 팰리 생각이 한가득...
별별 부품을 교체하며 K7 차량 컨디션을 끌어올릴 때마다
팰리세이드 생각이 자주 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관리하며 타는 차량이라 어느상황에서도
진동조차 없이 조용한데......이 놈의 더뉴K7 LPI는
언제쯤 차량 진동이라도 없어질지........
다음 포스팅에서는 기본 전압문제도 발생한
더뉴K7 LPI 정비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글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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