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전압...?! - 더뉴K7 3.0 LPI 정비내역5
전압 흐름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운행 중 블랙박스 화면을 잠깐 보았는데...
전압변동이 생각보다 큰 것을 보고 정비하게 되었다.
엔진 부조가 있었던 차량이라.....
차량의 전압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엔진부조가 발생하나 싶어서.......
"이건가...?" 하는 큰 기대(?)를 가지고 정비를 진행했다.
배터리 IBS센서가 장착된 K7 3.0 LPI...
내 차량은 로직을 통해 최소한의 배터리 및 발전기 사용으로
효율을 높이는 배터리 IBS센서가 장착되어 있었다.
이런 배터리 IBS센서가 장착된 차량은
전압 변동폭이 허용치 내에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허용범위내에서 전압의 변화는 문제가 없다.
내 차량 처음에는 허용범위 내에서 전압이
변동하는 것으로 판단했으나.........역시는 역시...........
어느순간 순간 전압차이가 상당히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더구나 25만km이상 주행하면서 단한번도 교체된 적 없는
알터네이터(발전기)는 언제 고장나도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후 제조사 정품 신품으로 교환을 알아보았다.
가격이 어마무시한 알터네이터(발전기).....
신품 알터네이터(발전기)가 비싸다는 것은 사실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비쌀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래서 재생 or 재제조품을 구매할까 잠깐 고민했었지만,
예전에 직장생활을 할 때 회사차 알터네이터(발전기)가
고장나서 핸들부터 모든 부품이 셧다운되는 걸 직접 경험했기에.....
신품으로 알아봤다.
(이전에 탔던 회사차가 알터 재생 부품으로 바꾼지 3개월만에 고장이 나서)
("도로 한가운데"에서 멈춘 최악의 경험이 있다.)
일면식도 없지만, 감사한 분을 만나다....!!
신품 부품가격이 워낙 비싸다보니....
최대한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K7이 아닌 HG카페에서 정품 신품 부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주시는 분을 찾게되어
일면식도 없지만, 부품을 요청드렸고, 정말 싸게 부품을
구매하여 정품 신품으로 교체할 수 있었다.
교환 후 전압변동폭은 매우 안정적이며,
예상하지 못한 당황스러운 변화는
라이트 떨림 감소, 창문 상하이동,
내부 스피커 음량 향상 등 기대하지 않은 부분도
성능이 향상되긴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시한번 부품 구매에 도움주신 분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교환내역(255,700km)
알터네이터(발전기) 신품 assy 교환
(모비스 순정 신품)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현상 발생......
네이버에 있던 글을 옮기는 거라 글쓰는 시기와
전혀 맞지 않지만, 한여름에 에어컨이 불규칙하게
작동하는 일이 발생................
자동차 에어컨 수리를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수리 사례가 나온다....ㅠㅠ
- 에어컨 컴프레샤 교환(신품/재생)
- 누설되는 에어컨 저압/고압라인 교환
- 에어컨 가스 충전
- 냉매오일 플러싱
- 에어컨 핀센서 교환
내 차량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거라......
최대한 비용이 저렴한 것부터 교체해야 했다.
내가 정리한 에어컨 고장 조건.....
에어컨이 아예 작동 하지 않는 경우
- 에어컨 컴프레샤 고장
- 누설되는 저압/고압라인 점검
에어컨이 간헐적으로 작동하는 경우
- 에어컨 컴프레샤 내부에 있는 "에어컨 컨트롤 밸브" 고장
- 에어컨 핀센서 고장
돈이 많다면 컴프레샤 신품으로 교환하면
빠르게 해결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수리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에어컨 컨트롤밸브"부터 교환했다.
(이때 "에어컨 핀센서부터 교환할 걸...."하는 뒤늦은 후회...)
교환내역(255,900km)
에어컨 컨트롤 밸브(97674 3M001) 교환
에어컨 냉매오일 교환 및 가스 충전
교환 후 2일정도는 시베리아급으로 시원했지만,,,,
간헐적으로 덜 시원하다는 것을 알고.......
에어컨 핀센서는 추후에 구매하여 자가 교환을 진행했다.
(이건 추후 포스팅 예정)
이렇게 정비할 거면....단골 정비소를 만드는게....?
올린 정비내역처럼 이렇게 많은 부품을
주기별(?)로 교환할 예정이라면 "단골정비소를
만드는게 좋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단골 정비소를 만들지 않는 이유가 있다.
아부지가 정말 오랫동안 단골로 다니는 정비소가
예전에 있었는데....아부지와 나까지 친절과 친근함에 속아
엄청난 과잉정비, 과잉비용 청구 및 지출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로는 차종별로 많이 만져본 정비소를 찾아 정비하고 있다.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수리는
"고장난 기계를 고치는거라 비슷비슷하지 않나"라고
생각하지만, 정비소마다 많이 만져본 차종이 다르고,
공임, 연계작업방향이 다르므로 최대한 검색을 해보고
수리를 진행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차를 잘 사면, 나처럼 정비고생도 없지.........
글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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