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LPI에도 PCV밸브는 존재한다!? - 더뉴K7 LPI 정비

3.0 LPI.. PCV밸브는 존재한다!? - 더뉴K7 3.0 LPI 정비내역9

 

HG/IG, K7카페에서 LPI글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3.0 LPI엔진에는

PCV밸브가 없다고 언급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론만 말하면, 3.0 LPI엔진에도 PCV밸브가 있고,

해당 부품은 소모품이므로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한다.

 

불쾌한 진동을 감소하기 위해 교체한 PCV밸브 / 맵센서

 

저렴한 가격으로 불쾌한 엔진떨림/진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했던 PCV밸브와 맵센서

교환은 실패인지 성공인지 애매한 결과가 나왔는데...

 

기존 내 차의 경우 P/R/N/D 모든 변속에서

정차 중 떨림 및 진동이 심했다.

 

하지만 해당 부품을 교환 후에는

R or D 상태 - 진동/떨림 줄어듬

P or N 상태 - 여전히 장난아니게 떨림

 

이게 완벽한 정비 성공이 아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정비 후 체감할 수 없는 부품교환은 아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또한 의외로 이번 정비로  나름 만족했던 이유가

PCV밸브/맵센서 교환 후

차가 상당히 잘나간다
(엑셀 반응이 달라짐....드디어 출발 가속반응 빨라짐)

 

 

해당 정비는 내가 LPG차량을 구매하고 항상

이용하고 있는 택시복지정비센터에서 교환했다ㅎㅎ

 

부품은 부품점에 확인하여 별도로 구매...

논란(?)의 PCV밸브의 위치는

2015 더뉴K7 기준 스로틀바디를 탈착하면 

상당히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하며, 탈착하고

교환하는게 빠른 작업시간이다.

 

교환내역(257,000km)

 

맵 센서(39300 2B000)

PCV밸브 (26740 3C200)

PCV호스 (26720 3CAA1)

PCV패드 (26719 3C100)

 

소모품인 에어컨 핀센서!!! - 더뉴K7 에어컨 핀센서 교환?!

 

2023년 작년 여름....

날 뜨겁게 했던 더뉴K7 에어컨 핀센서 교환...

 

이전 글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지만,

내 차량은 에어컨 컨트롤밸브부터

에어컨 가스 충전, 냉매 오일 교환까지

모두 진행한 차량이다.

(아직 에어컨 컴프레샤는 교체하지 않음)

 

그런데도 에어컨이 간헐적으로 찬바람이

나오지 않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증상이

점점 잦아져 "곧 고쳐야지" 생각만 하며 솔직히

방치하며 타긴 했다....

(스스로 한심한 짓을 한 것 인정....ㅠㅠ)

 

그렇게 바로 고치지 않고 운행을 하다가....

비오는 날 운전 중 습하고 더운데 에어컨이

갑자기 나오지 않아... 모든 유리에 습기가

가득해지는 것을 직접 경험....

 

진짜 한방에 골로 갈 뻔 했다.

 

결국 비가 오는 날 모든 창문을 다 열고 주행하며

개고생을 한 뒤 에어컨 수리에 대해 알아보고

바로 다음날 순정 에어컨 핀센서 부품을 구매하여

직접 작업했다.

 

순정 에어컨 핀센서 교환방법..

 

똥손인 나도 직접 DIY로 한 만큼...

겁부터 내지 않고 작업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미리 말해본다!

 

차종마다 에어컨 핀센서 위치가

살짝다르다고 하지만,

 

더뉴K7의 경우

조수석 수납함을 우선 모두 해체

 

수납함 해체 후 하단 보호커버까지

해체한 뒤....

 

좌측 하단부에 있는 잭을

분리 후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며

분리시키면 구품이 빠지게 된다.

 

구품을 빼고 나면

살짝 의문이 들긴 든다.

이렇게 작고 별거 없어보이는 부품이 진짜 원인인가....?

 

내 대답은 YES

 

신품으로 조립 후 에어컨을 틀어보니

시베리아 급으로 시원하다.

 

심지어 추워서 바람세기도

확 줄여서 탈만큼 체감되는 교체였다.

역시 기계는 거짓말을 안하네...

 

교환내역 (257,000km)

에어컨 핀 센서 (97614 3S100)

 

중고차 하나 잘못사서 겁나게 고생하고 있지만,

'차 = 기계'라 확실히 오래된 부품만 교환해주면

차량 컨디션은 조금씩 올라가긴 한다ㅎㅎㅎ

 

글은 시간이 있을 때 꾸준히......ㅎㅎ